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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: PlainumGoblin

작성일: 2020.05.28 PM 01:02
조회수: 225
추천수: 4

(본인은 2018 시즌 3때부터 카배를 한 존버충이다. 배그를 그리 많이 한 사람도, 잘한 사람도 아니지만 개인적인 글을 올려본다)

시즌 2, 3때 에임핵은 물론이고 맵핵(월핵), 좀비핵, 빨라지는 핵, 자동차 핵(군림보 생방 때 검거됐었음) 등등 핵쟁이들 개많았다.

그래서 당시 운영진에게 문의 보냈는데 며칠 뒤에 매크로 답변이 오더라.

그리고 현 시즌 7. 경쟁전에서도 맵핵, 에임핵이 단체로 나온다. 지금까지 바뀐 거? 사람들이 많이 접고 딴 겜하러 간 것 뿐이다.

이래서 망겜 소리 듣는거다. 사람들이 계속 접는다는 말은 라이트, 헤비 안 가리고 다 안 한다는건데 그러면 보안을 강화해서 핵 잡고 캐시템 줄이면서 헤비 유저들 VIP 혜택 줘야한다. 그렇게 유저들을 유지하고 신규 유저들을 가입시키도록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1차적으로 핵을 못 잡고 있으니...

그렇다고 핵 터지고 대리가 있는 게 배그 뿐인가? 지금도 인기 많은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(LOL)나 지금은 다소 유저 수가 감소한 오버워치도 핵+대리 문제가 있었다. 하지만 롤 같은 경우 핵이 나오면 나올 때마다 바로 제거하고 오버워치 또한 비교적 늦은 대응이긴 하지만 계정 생성 문제를 통해 없애려고 노력했다. 배그는? 보안을 강화하고 핵 잡게 신고를 넣어달라고 해서 신고 넣어도 줄지 않는 핵. 문의하면 매크로 답변에 운영진 관련 글 올리면 삭제. 사람 빠져나가니까 유저들 모집은커녕 봇 채워넣기. 이러니 신뢰가 떨어지는 거다.

나는 보안 프로그램에 대해, 운영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이다. 그러나 구글에 대충 '배그 핵'이라고 쳐도 나오는 핵 사이트들을, 운영진들도 업무용 컴퓨터로 다 볼 수 있을텐데 왜 잡지 않는 것일까? 복잡한 거라면 모를까 눈에 보이는 것도, 대놓고 핵쟁이들 영상이 올라오고 대회에서도 핵쟁이가 나올 정도(BJ카이저)면 게임을 운영하는데 심각한 상태다. 운영진은 이 상황을 인지하고 고심해서 (핵쟁이가 아닌, 정말 배그를 좋아해서 즐겨하는) 진짜 유저들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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